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1일 북한이 최근 미국 핵 전문가에게 대규모 우라늄 농축 시설을 공개하면서 원심분리기 2000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 "북한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정부는 북한의 지속적인 핵 활동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우라늄 농축 활동은 안보리 결의 1874호, 9·19 공동성명 등을 포함한 국제사회와의 합의를 위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북한은 6자회담 관련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응해 상황을 추가로 악화시키지 말고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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