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핵심정책인 혁신학교를 23개교 추가 지정하고 11개교를 예비지정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13개교로 출발한 혁신학교는 올해 43개교로 확대된 데 이어 내년 34개교가 추가되면 77개교로 늘어난다. 또 도교육청은 내년 2월 교장 결원이 생기는 학교와 3월 개교 예정 신설학교 중에서 교장공모제와 연계하는 방법으로 17개교 안팎을 혁신학교로 추가 지정할 계획이어서 내년에 혁신학교는 모두 90여 개교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예비지정 학교는 연구회 운영, 구성원 연수, 장학 컨설팅 등 행정 재정적인 지원을 통해 운영여건이 조성되면 내년 9월 혁신학교로 지정된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