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1학년도 대학 수능 시험에서 문제풀이용으로 일괄 지급됐던 샤프펜슬의 불량 논란과 관련, 조사에 나서는 한편 향후 일괄지급 정책 재검토를 논의하기로 했다.
국회 예산결산특위 신학용(민주당) 의원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과정평가원의 샤프심 불량 관련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평가원은 전국 시험장의 30%에 해당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샤프펜슬 및 샤프 연필심 사용에 대한 의견 조사를 실시하고 추후 시험부정 방지를 위해 샤프펜슬을 일괄 제공하는 현 정책을 재검토하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신 의원은 "교과부는 이번 입찰을 통해 시중가 1000원짜리 샤프를 4분의 1 가격에 구매했다고 보고 있지만 이번에 문제된 샤프는 243원으로 기존에 사용되던 A사의샤프(260원)보다 17원 저렴할 뿐"이라며 "행정편의주의적인 수능 샤프 일괄 지급정책을 폐지하라"고 말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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