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와 SBS가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속보를 전하면서 한때 잘못된 사진을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KBS는 이날 오후 4시 40분경 연평도의 현재상황 위성사진을 입수했다며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는 흑백 위성사진을 내보냈고 SBS도 동일한 사진을 연평도 위성사진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트위터와 DC 인사이드 등 인터넷 사이트를 중심으로 이 사진이 연평도가 아닌 미군의 폭격을 맞은 바그다드 사진이라는 내용이 확산됐다.
누리꾼들은 이미 2006년 1월 위키피디아에 올라왔던 사진이라며 일부 누리꾼들이 잘못 올린 사진을 그대로 사용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KBS 관계자는 이에 대해 "사진의 출처가 불분명해서 이후 속보에서는 뺐다"며 "지금 진위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SBS 관계자도 "참고 자료로 한 차례만 내보냈는데 진위 여부가 불분명하다고 판단해 이후에는 사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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