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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영천 생활체육관서 다문화 한마당축제

입력 | 2010-11-25 03:00:00

27일 19개팀 장기자랑 펼쳐




‘다문화 한마당 페스티벌’이 27일 경북 영천시 생활체육관에서 열린다. 영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영천시와 성덕대, 금호공공도서관 등이 후원한다.

이 축제에는 가족별 줄다리기와 공굴리기 등 ‘명랑운동회’ 종목도 선보인다. 또 40여 개 팀이 참여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다문화가족 19개 팀의 장기자랑이 흥겹게 펼쳐진다. 올해 다문화 관련 사업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도 주어진다.

베트남, 중국, 일본, 캄보디아, 몽골, 필리핀 등의 전통문화체험 부스가 설치되고 생활과학체험, 독서체험, 바자회 등의 부대행사도 곁들여진다. 지원센터 측은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다문화가족 395가구(1000여 명)에 안내장을 보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