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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지, AFC‘올해의 女청소년선수’에
입력
|
2010-11-26 03:00:00
여민지(17·함안대산고)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여자청소년 선수로 뽑혔다. 여민지는 9월 17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서 한국을 우승으로 이끌며 득점왕(8골 3도움)을 차지했다. 올해의 선수상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성남을 우승으로 이끈 사샤 오그네노프스키(31·호주)에게 돌아갔다. 성남은 올해의 클럽에 선정됐다. 17세 이하 여자대표팀 김태희 코치는 올해의 여자 지도자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