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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투데이]아반떼, 中누적판매 100만대 돌파 外

입력 | 2010-11-27 03:00:00


포니정 재단 베트남 대학생에 장학금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은 25, 26일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국립대와 호찌민국립대에서 포니정 재단 장학증서 전달식을 갖고 총 60명의 포니정 장학생에게 장학금 3만 달러를 전달했다. 사진 제공 현대산업개발

현대자동차는 ‘아반떼XD(현지명 엘란트라)’의 중국 누적 판매대수가 100만 대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중국에서 판매되는 아반떼는 국내에서 현재 판매되는 신형 아반떼의 2세대 전 모델로, 2003년 12월 중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지 7년 만에 단일 차종 100만 대 달성 기록을 세웠다. 한편 아반떼XD 다음 모델인 ‘아반떼 HD(현지명 위에둥)’는 올해 들어 10월 말까지 중국에서 19만1800대가 팔려 폴크스바겐 ‘제타’와 함께 판매 순위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1위는 BYD의 ‘F3’(21만7100대), 2위는 상하이 폴크스바겐의 ‘라비다’(20만1500대)로 1∼3위가 근소한 차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 에스원 창립 33주년 “4차 산업으로 육성”

에스원은 26일 창립 33주년을 맞아 보안산업을 ‘4차 산업’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에스원 서준희 사장은 임직원에게 e메일로 보낸 창립기념사에서 “현재 보안산업은 3차 산업이지만 미래의 보안산업은 첨단 정보기술(IT) 기반의 융·복합 서비스와 감성서비스가 결합해 새로운 개념의 ‘4차 산업’ 영역에 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사장은 이어 “물리보안과 정보보안을 결합한 융합보안 사업과 헬스케어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업계 선두의 위치를 굳건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SK에너지, 임시주총서 분사안 승인

SK에너지는 26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2011년 1월 1일자로 석유와 화학 사업부문을 물적분할 형태로 분사하는 안을 최종 승인했다. 회사 분할에 따라 모회사가 되는 SK에너지의 사명은 SK이노베이션으로 바뀐다. SK이노베이션은 연구개발(R&D)과 자원개발 분야를 담당하고, 석유와 화학사업을 하는 신설 자회사 2곳(사명 미정)과 지난해 분사한 윤활유 제조업체 SK루브리컨츠를 거느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