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延邊) 조선족 사회를 소재로 한 TV드라마 '아, 아리랑'이 제작된다고 길림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연변라디오영화TV와 중국TV 드라마 제작센터가 공동으로 2000만 위안(35억 원)을 들여 제작하는 30회 분량의 이 드라마는 내년 초 첫 촬영에 들어가며 내년 설을 즈음해 중국중앙(CC)TV를 통해 중국 전역에 첫 전파를 타게 된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수립 60주년 특집으로 제작되는 이 드라마는 주인공인 조선족 김정호와 최정옥의 사랑을 중심으로 이들이 1950년대의 빈곤을 극복하고 창업해 성공해 가는 과정을 그린다.
조선족을 소재로 한 장편 TV드라마가 CCTV를 통해 중국 전역에 방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연변자치주는 이 드라마가 연변과 조선족 사회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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