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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간부직원도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 도입

입력 | 2010-11-29 03:00:00


한국전력이 일반 직원에 이어 간부 직원들에 대해서도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 28일 한전에 따르면 한전 이사회는 지난달 차장급(3급) 이상 간부 직원들에게도 임금피크제를 적용하기로 하고 최근 접수를 완료했다.

정년을 58세에서 60세로 연장하는 대신 퇴직 전 4년 동안의 임금 수준을 56세 임금(100%)을 기준으로 57세 90%, 58세 80%, 59세 60%, 60세 50%이며 대상 간부 직원 435명 중 385명이 임금피크제를 선택했다. 그러나 이번 간부 대상 임금피크제는 앞서 한전이 실시한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한 임금피크제보다 임금삭감률이 높아 적절성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