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가운데)이 22일 서울 용산구 갈월동의 예비 사회적 기업 ‘두 바퀴 희망 자전거’를 찾아 직원들과 함께 자전거를 조립하고 있다. 사진 제공 SK
최 회장은 이날 “어렸을 때부터 물건을 분해한 뒤 조립하는 일을 즐겨 했다”며 헌 자전거 부품을 재조립하는 일을 맡았다. “자원봉사를 통해 행복을 나누는 일에 SK 구성원들이 적극 동참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계열사 CEO들도 자원봉사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앞서 김신배 SK C&C 부회장과 윤석경 SK건설 부회장이 회사 임직원들과 함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현승 SK증권 대표는 22일 장애인들이 일하는 사회적 기업 ‘나눔의 일터’에서 세차를 했고, 이창규 SK네트웍스 사장은 25일 ‘아름다운가게’의 공정무역 커피 판매를 맡았다. 박영호 SK㈜ 사장은 12월 초 복지시설에서 김장을 담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