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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시황]중대형 거래도 꿈틀… 서울-신도시 40주만에 반등

입력 | 2010-11-29 03:00:00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온 나라가 뒤숭숭했지만 서울과 신도시 아파트 가격은 40주 만에 반등했다. 최근 추가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가 줄면서 중소형을 중심으로 시작된 거래가 재건축, 중대형 아파트로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2% 올랐다. 강남 4구의 재건축 단지가 가격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양천(0.06%) 강남 관악 서초 송파(이상 0.05%) 등이 많이 올랐다. 경기 신도시 역시 지난주보다 0.04% 상승했다. 평촌(0.06%) 분당(0.05%) 산본(0.03%) 일산(0.01%) 등이 올랐고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서울과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은 0.01% 떨어져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김포(―0.34%) 화성(―0.06%) 안양(―0.03%) 구리 군포 부천(이상 ―0.02%)이 떨어졌다. 반면 광명(0.05%) 안성 의왕 용인(이상 0.04%) 등 경기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다.

김철중 기자 tn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