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농가 보급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바이러스 없는 씨감자 배양묘 생산에 성공했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연구소는 씨감자 생산 과정 중 가장 중요한 출발점인 조직 배양묘에서 바이러스가 없는 씨감자 배양묘를 생산했다고 28일 밝혔다.
씨감자는 조직 배양묘→양액 재배시설→하우스 재배→농가 채종포(씨받이밭) 등의 단계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야 농가에 보급할 수 있다. 조직 배양묘 단계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으면 채종포 단계에서도 바이러스가 거의 검출되지 않는다고 농업연구소는 설명했다. 농업연구소는 이번에 개발한 배양묘를 2014년부터 씨감자로 일반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괴산군 칠성면 송동리에 위치한 괴산농업연구소는 바이오 씨감자의 안정적인 생산 및 보급을 위해 원종 생산, 품종 및 가공식품 개발, 유전자원 확보 등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