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국방부 장관 내정자 인사청문회가 빠르면 이번 주 열린다.
국회는 29일 정부의 김 내정자 인사청문 요청서가 도착하면 소관 상임위인 국방위원회에서 구체적인 청문 일정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청문회가 열리면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원인과 함께 △정부, 군 당국의 초기 대처 방식 △정부의 대북정책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등 야당은 앞서 후임 장관으로 유력했던 이희원 대통령안보특보가 청와대 내 모의검증 뒤 배제된 경위 등을 추궁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