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가 출연한 초콜릿 과자 CF. 사진=CF캡처
일본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사다마오가 성적 부진으로 인해 출연한 CF 방송까지 중단되었다.
아사다마오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ISU(국제빙상경기연맹)시니어 그랑프리 마지막 6차대회에서 5위를 기록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 진출에 실패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30일 일본 롯데가 아사다 마오의 부진한 성적 때문에 그녀가출연한 초콜릿 과자 ‘크런키’ 의 CF방송을 11월 말부터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29일 입국한 아사다 마오는 일본 나리타공항에서 부진한 성적에 대해서 “내 스케이팅에서 고칠 부분은 전혀 없는 상태다.”라며 “마음 가짐과 기분의 문제이기 때문에 평소처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연아는 새 시즌 프로그램이 준비되지 않은 탓에 일찌감치 그랑프리 대회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했다. 최근 김연아는 미국LA에서 내년 3월 도쿄에서 개최되는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준비 중이다.
동아닷컴 |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