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전자발찌’ 절단후 도주 성폭행범 안양서 검거

입력 | 2010-11-30 20:38:28


신형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여만철 씨(40)가 공개수배 10시간여 만에 시민제보로 경기도 안양에서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28일 오후 8시30분경 부산 부전동 한 여관에서 신형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여 씨를 30일 오후 7시30분경 시민의 제보로 경기도 안양에서 검거, 부산으로 압송 중이라고 밝혔다.

여 씨는 이날 지인이 있는 안양에 갔다가 인상착의를 알아본 한 시민의 제보로 공개수배가 내려진지 10시간여 만에 검거했다.

경찰은 여 씨가 부산으로 압송되는 대로 전자발찌를 절단하기 직전 부산의 모 초등학교 3학년 A(10)군을 성폭행한 혐의와 전자발찌 절단 및 도주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여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여 씨는 28일 오후 8시30분경 부산진구 부전동 한 여관에서 신형 전자발찌를 끊기 2시간30여분 전인 오후 6시경 부산 해운대구 한 모텔에서 전자발찌를 찬 상태에서 A군을 성폭행했다.

경찰은 전자발찌를 끊기 전 여 씨가 A군을 성폭행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나자 30일 오전 여씨를 현상금 500만원에 전국에 공개 수배하는 한편 형사 10개팀 50명의 전담반을 편성, 여 씨의 검거에 나섰다.

인터넷 뉴스팀
《 화제의 뉴스 》☞ 원로배우 트위스트 김 뇌출혈로 별세☞ “한국에 사과 안했다” 양수쥔 인터뷰 보도 항의☞ 10대 딸 오빠 언니 형부까지…성매매알선 일가족☞ 성추행男 “교복입은 여고생 보니 손이 저절로…” ☞ 당직의사가 스키장 가버려…환자 6시간 방치☞ 박지원 “안상수 입대? 영장 나왔을때 가야지…”☞ 훈련받던 아프간 경찰, 미군 6명 사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