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여만철 씨(40)가 공개수배 10시간여 만에 시민제보로 경기도 안양에서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28일 오후 8시30분경 부산 부전동 한 여관에서 신형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여 씨를 30일 오후 7시30분경 시민의 제보로 경기도 안양에서 검거, 부산으로 압송 중이라고 밝혔다.
여 씨는 이날 지인이 있는 안양에 갔다가 인상착의를 알아본 한 시민의 제보로 공개수배가 내려진지 10시간여 만에 검거했다.
경찰은 여 씨가 부산으로 압송되는 대로 전자발찌를 절단하기 직전 부산의 모 초등학교 3학년 A(10)군을 성폭행한 혐의와 전자발찌 절단 및 도주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여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여 씨는 28일 오후 8시30분경 부산진구 부전동 한 여관에서 신형 전자발찌를 끊기 2시간30여분 전인 오후 6시경 부산 해운대구 한 모텔에서 전자발찌를 찬 상태에서 A군을 성폭행했다.
경찰은 전자발찌를 끊기 전 여 씨가 A군을 성폭행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나자 30일 오전 여씨를 현상금 500만원에 전국에 공개 수배하는 한편 형사 10개팀 50명의 전담반을 편성, 여 씨의 검거에 나섰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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