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가 일본에서 발매한 첫 앨범 '걸즈토크'(ガ¤ルズト¤ク)가 첫 주 동안 10만장 이상 팔리며 오리콘 주간 앨범차트 2위에 올랐다.
카라가 지난달 24일 선보인 이 앨범은 한 주 동안 10만7403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번 앨범에는 카라의 데뷔 싱글 '미스터'와 두 번째 싱글 '점핑' 등 총 10곡이 수록돼 있다.
일본에서 아시아 출신 여성 그룹의 앨범이 발매 첫 주에 1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것은 2004년 중국 '여자십이악방'(女子十二樂坊) 이후 6년 9개월 만이다.
'소녀시대'의 음반 누적 판매량도 일본 데뷔 싱글 'GENIE'가 11만장, 두 번째 싱글 'GEE'가 12만장을 넘어서며 한류 걸그룹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남원상 기자 surreal@donga.com
▲카라 점핑 일본어 MV
▲카라 점핑 한국어 M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