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하나금융 창립 5주년 기념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외환은행의 현대건설 매각 이익은 내년 1분기(1∼3월)에 반영된다”며 “현대건설 매각이익이 포함된 내년 외환은행의 이익은 우리(하나금융)의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 주에 외환은행 인수자금 조달을 위한 전략적투자자(SI)를 유치하려고 해외 출장길에 오르는 김 회장은 “전략적 투자자는 해외에서 영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외환은행 지분 인수 승인 신청서는 이번 주 안에 금융당국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