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대포동 2호'보다 더 큰 미사일을 개발하는 것 아니냐고 미국이 의심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일 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미국 외교 전문을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에 열린 미국과 러시아의 전문가 회의에서 미국 측은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건설한 새 미사일 기지를 이용해 조만간 발사 실험을 하리라고 예상했다.
당시 미국측 한 참석자는 "(동창리 기지가) 대포동 미사일 발사기지보다 매우 크다. 증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포동보다도 더 큰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미국 측은 또 북한이 대포동 미사일을 개량해 사거리를 기존 1만㎞에서 1만5000㎞로 늘릴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 같은 사실은 북한과 이란의 미사일 개발 상황에 대해 논의한 미, 러 전문가의 회의록에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뉴스팀
《 화제의 뉴스 》 ☞ 국민 57% “더 강한 압박-제재로 北 변화시켜야…” ☞ “17년전부터 연평 도발 경고… 軍수뇌 묵살” ☞ 잘 들으려고? 정보 검열?…北김정은 이어폰 용도는 ☞ 한미 FTA협상 결단만 남은 듯…타결 중대 고비 ☞ 심야 지하철서 만취여성 더듬은 ‘늑대손’ 성추행男 ☞ 이라나 샤크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 ☞ 슈퍼모델 No1 윤다영, 화보가 따로 없네! ☞ 여신과 전사…2011 피렐리 누드 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