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사내 금연 캠페인을 실시하면서 “전 직원이 담배를 끊기로 하면 1인당 최대 200만 원을 주겠다”고 상금을 내걸어 화제다.
2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24일 경남 거제시 옥포조선소에서 남상태 사장과 현장 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연선포식을 열고 이달 1일부터 금연캠페인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사무기술직과 현장생산직 직원들이 회사에 금연서약서를 제출하기로 했으며, 회사는 부서원이 전부 금연서약서를 제출한 부서에 대해서는 1인당 100만 원의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차후에 서약서를 제출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금연 여부를 조사해 모든 부서원이 금연에 성공한 부서의 경우 추가로 1인당 100만 원을 더 지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