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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파일]개인택시 3만여명 LPG 가격담합 피해 손배訴

입력 | 2010-12-03 03:00:00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소속 개인택시 운전사 3만1380명이 “정유사와 액화석유가스(LPG) 수입사의 가격담합으로 피해를 봤다”며 2일 서울중앙지법에 31억여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이들은 “정유사 네 곳과 LPG 수입사 두 곳이 6년간 담합해 LPG 가격을 올리면서 LPG를 연료로 쓰는 개인택시 사업자들이 피해를 봤다”며 “일단 1인당 10만 원씩 배상하라”고 주장했다.

최창봉 기자 cer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