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씨름연합회의 성과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국 시장을 순회하며 대회를 연 것이 가장 알찼다. 해수욕장에서 개최한 서머비치대회도 큰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씨름 동호인이 급증했다. 현재 전국 동호인 수를 80만에서 100만 명까지 추정하고 있다.”
여자씨름이 실업팀 창설 얘기가 들리는데
내년부터는 유도선수들도 참여하게 된다는데
“지금까지는 당해년도에 선수 등록한 유도선수는 씨름대회에 참가할 수 없었지만 2011년부터는 가능하게 됐다. 여자씨름선수들의 체력과 기량이 이제 유도선수들에게 뒤질 게 없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씨름판에 오면 누구든 씨름선수로 받아들일 것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