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옥주현이 네티즌들의 비난에 결국 고개를 숙였다.
옥주현은 7일 밤 11시 경 자신의 트위터에 “어이구야, 누구 탓을 하겠소”라며 글을 올렸다. 이어 “모든 게 다 내 업보인 것을 그나저나 로브를 네 댓번 불렀더니 퇴근길에 배고프네…욕을 배불리 먹은 걸로 대신해야 함”이라고 덧붙였다.
옥주현은 이날 오후 2006년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사진 때문에 누리꾼으로부터 ‘무개념녀’라는 질타를 받았다. 사진 속 옥주현은 운전 중에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안에서 상반신을 내미는 위험한 행동을 하고 있는 것.
이에 옥주현은 트위터에 “4년 전 사진으로 기사를 쓰는 무개념은 뭐니. 요즘 기사는 일기 같다. 본인들의 일기”라는 글로 발끈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4년 전이건 10년 전이건 잘못은 사과해야지. 공인으로서 할 말인가”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파문이 커지자 옥주현은 자신이 쓴 글을 삭제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