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는 8일 근거리 무선통신인 블루투스를 활용한 마케팅 기법을 개발해 시범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마케팅은 카드 가맹점에서 반경 100m 이내에 위치한 고객 중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휴대전화 소지자에게 할인 쿠폰, 세일 정보, 홍보 동영상과 같은 가맹점 광고를 전송하는 방법으로 운영된다. BC카드 관계자는 “블루투스를 활용한 마케팅은 업계 최초로 실시되는 것”이라며 “회원은 상품 구매 시 할인 등 다양한 정보를 받을 수 있고 가맹점은 홍보가 손쉬워져 회원과 가맹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