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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동아일보]‘연평도 도발’ 조사 ICC 수석검사 인터뷰 外

입력 | 2010-12-09 03:00:00


연평도 포격 도발로 민간인까지 숨지게 한 북한 지도부를 전쟁범죄로 처벌할 수 있을까. 국제형사재판소(ICC)의 루이스 모레노오캄포 수석검사(사진)에 따르면 “예비조사를 거쳐 전쟁범죄라는 확신이 서면 공식수사에 착수할 것”이라는데…. 영장이 발부되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세계 114개 ICC 회원국을 방문했다가는 곧바로 검거돼 법정에 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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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산지 “공익 위해 폭로”

무한권력에 맞서 싸우는 공익의 수호자를 자처해온 줄리언 어산지 씨가 8일 영국 경찰에 스웨덴 여성 ‘성폭행’ 혐의로 구속 수감됐다. 세계의 눈은 그가 체포되면 공개하겠다고 약속한 ‘최후의 심판 파일’에 쏠려 있다. 그는 인터넷 시대가 배출한 진정한 영웅인가, 파렴치한 성폭행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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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지자체 경쟁력 비결은

고령화와 지역 경기 침체에 고전하던 일본에서 ‘커뮤니티 비즈니스(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가 주목을 받고 있다. 중앙정부의 지원이나 기업 투자에만 의존하지 않고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역 주민의 손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이다. 일본 지자체의 커뮤니티 비즈니스 육성 모델을 현지 취재했다.



[관련기사][2010 ‘우리 시군 경쟁력은’]커뮤니티비즈니스가 지역의 미래


■ 학력쇼크에 美교육계 발칵

‘수학 31등, 과학 23등, 읽기 17등’ 경제협력개발기구가 6일 만 15세 미국 학생의 시험성적 결과를 발표하자 미국이 발칵 뒤집혔다. 2002년부터 교육개혁을 추진했음에도 교육 중위권 국가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미국인들은 ‘귓전을 때리는 자명종 소리’라며 경악하는데….


[관련기사]“미국이 겨우 중위권?”… ‘PISA 쇼크’에 美교육계 발칵


■ 연말 볼만한 가족 공연들

무대는 꿈의 공간이다. 눈사람이 하늘을 날고, 스크루지는 늑대로 변신하고, 외로웠던 고아와 말썽만 피우던 소년은 새 희망을 찾는다. 쌀쌀한 겨울,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훈훈한 가족 공연들을 소개한다. 가족과 객석에 둘러앉아 공연을 보며 한 해를 정리해보면 어떨까.



[관련기사][공연]무대 가득 '사랑 바이러스'

■ 삼성 사상최대 임원인사

삼성그룹이 490명에 이르는 사상 최대 규모의 임원 승진인사를 했다. 젊고 능력 있는 인재를 대거 발탁한 게 특징이다. 앞으로 젊고 빠르게 변화하겠다는 게 삼성의 의지다. 이재용 이부진 사장에 이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차녀인 이서현 제일모직·제일기획 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해 본격적인 3세 경영체제의 막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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