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 현지 발표 앞두고 기대 커져
걸그룹 소녀시대
소녀시대가 일본진출 첫해 50만 장의 판매량을 올릴 전망이다.
일본의 음반 순위 집계 회사인 오리콘에 따르면 소녀시대가 일본에서 발표한 2장의 싱글과 1장의 DVD 판매량 합계는 9일 현재 31만8736장.
8월11일 발표한 DVD ‘소녀시대 도래-방일기념반-뉴 비기닝 오브 걸스 제네레이션’은 8만1034장이 판매됐고, 9월8일 발표된 첫 싱글 ‘지니’는 11만2724장, 10월20일 발표된 두 번째 싱글 ‘지’는 두 장의 음반보다 많은 12만4978장이 판매됐다.
여기에 22일에는 새 앨범 ‘훗’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일본 진출 첫해 합계 50만 장의 판매량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훗’은 싱글보다 구매력이 높은 앨범인데다 일반판, 한정판, 초회 한정판, 호화 한정판으로 나눠 발표할 예정이어서 소녀시대의 장당 평균판매량 10만 장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
소녀시대는 4일 열린 2010 후지TV ‘FNS가요제’에 출연해 29.4%의 순간최고시청률을 기록했고, 일본작곡가협회가 개최하는 제52회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최근 우수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돼 30일 TBS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될 시상식에서 최우수신인상에 도전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