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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한 특목고생, 여자 선배 찌르고 투신자살

입력 | 2010-12-13 11:13:43


12일 부산의 특목고에 다니던 한 고교생이 같은 학교 여자 선배를 흉기로 찌른 뒤 인근아파트 옥상에서 투신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오후 5시6분 부산 사상구 괘법동 서부시외버스 주차장에서 부산 모 고등학교 김 모(17)군이 같은 학교 선배인 이모(18)양와 말다툼을 하다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이 모양을 수차례 찌른 후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김 군을 찾는 사이 김 군은 1시간여 뒤인 오후 6시20분께 약 3km 가량 떨어진 학장동에 위치한 한 인근 아파트 23층 옥상에서 뛰어내렸다.

김 군은 발견당시에 중태였지만 병원으로 후송 중 사망했다. 얼굴과 목, 가슴 등을 흉기에 찔려 의식을 잃은 상태로 행인이 발견된 이 모양은 즉각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다.

경찰은 김 군과 이 모양이 평소 같은 학교를 다니며 이성교제 문제로 자주 다투었다는 증언을 확보하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와 가족, 친구, 학교 관계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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