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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경기 北上?

입력 | 2010-12-15 03:00:00

양주-연천 돼지농가 의심신고




경기도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방역당국과 축산농가들이 긴장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해 수도권에서 의심신고가 접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4일 경기 양주시 남면 상수리와 연천군 백학면 노곡리 돼지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소보다 전파력이 월등히 높은 돼지 농가에서 의심신고가 들어와 만약 확진판정을 받을 경우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의심신고에 대한 구제역 양성 여부는 15일 오전에 나온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