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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주는 아파트?...아는 사람만 안다

입력 | 2010-12-15 11:20:28

‘중도금 무이자’ 저렴하게 아파트 구입 ‘매력’교육비 지원 ‘투자 + 거주’ 두마리 토끼 노려




전세금이 급등하면서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부동산 매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건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현재 급매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진행되면서 분양시장에도 계약 문의가 늘고 있다.
 

◆ 특별 혜택 ‘계약자’ 마음 붙들어
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들어 내집마련이나 갈아타기를 준비하는 수요자들이 전국적으로 아파트나 빌딩 등에 투자하려는 문의가 늘었다. 특히 올해 들어 부동산 시장 매수세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것이 실수요자나 투자자들의 움직임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분양 관계자는 “하반기 들어 수요자들의 아파트 계약 문의가 상당히늘었다. 주로 전세금 상승 탓에 차라리 내집마련을 하겠다는 수요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는 특별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문의가 급격히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건설사들이 계약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각종 혜택들을 제공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매수세가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의 경우도 기존 중도금 20% 무이자 조건에서 중도금 전액 무이자로 조건을 변경하고, 2011년 1월~2013년 3월까지 27개월동안 최저 50만원(59㎡)에서 최고 70만원(94㎡)까지(제세공과금 본인부담) 교육비를 지급한다.
 
입주 전 27개월동안 연 30%의 확정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는 셈이다.

◆ 브랜드 대단지 ‘특별혜택’ 선호
실수요자들 및 투자자들은 분양가가 저렴해 시세차익까지 얻을 수 있는 브랜드 대단지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에 나서고 있다.  인천시에 거주하는 이모(35)씨는 1월 초에 아파트를 계약하기로 했다. 이씨는 “특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아파트를 살펴보고 있다. 특히 소형이 투자 및 환금성이 좋기 때문에 브랜드 대단지 소형 아파트 중에서 최종 선택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김모(54)씨도 은퇴 후 유동성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가 수익형부동산에 투자하기로 마음 먹었다.  김씨는 상가나 오피스텔을 눈여겨보다가 최근 브랜드 대단지 소형 아파트에 일부 자금을 투자키로 했다. 
 
최근 대형아파트보다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가 더 높고 전세금도 높은 역전현상이 벌어지고있기 때문이다.  김씨는 “시세차익이나 수익을 노리려면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 중에서 초기 자본 비율이 적게 들어가면서도 특별 혜택으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아파트를 매입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곳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특히 브랜드 대단지 소형 아파트이면서 임대수익까지 얻을 수 있는 아파트가 투자메리트가 큰 것 같다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실수요자나 투자자들은 주로 브랜드 대단지이면서도 분양가 할인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알짜 단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크다”고 말했다.
 
분양문의: 1566-2700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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