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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품앗이, 진화된 소셜네트워크 'SNC' 버니닷컴이 온다

입력 | 2010-12-15 14:42:21


최근 소셜네트워크가 생활의 필수요소로 자리잡으면서 이와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SNC는 Social Network Currency for communal sharing of labor 및 Social Network Communal sharing of labor의 합성어로써, 소셜머니와 소셜품앗이가 결합된 형태의 소셜머니 기반 소셜 네트워크 사용자를 위한 교환상거래 시스템의 약자다.
 
소셜머니는 사회적 네트워크 관계를 맺은 상호간에 재화와 용역을 거래하는 매개수단으로 사용되는 공동체 화폐라고 할 수 있다. 다른 면에서 소셜품앗이는 한국의 오랜 전통적인 상호협동 관습이었던 품앗이 제도를 온라인 및 오프라인 실제공간에서 사회적 네트워크 관계를 맺은 상호간에 재화와 용역을 거래하거나 상호협력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작용적 관점에서 정의한 경우다.
 
이제 우리나라에도 이러한 소셜머니나 소셜품앗이 서비스가 등장할 예정이다. SNC 서비스 플랫폼의 웹서비스에서의 글로벌 브랜드 네임은 Buniie.com (버니닷컴)이며, 이 서비스는 세계 최초로 2011년 3월초 오픈베타 형태로 한국에서 ㈜성훈정보통신(대표이사 박주연)이 먼저 출시하게 된다.
 
소셜머니를 기반으로 하는 소셜 네트워크 유저의 실시간 상호협동 및 재능 나눔 활성화를 위한 품앗이 공동체를 만들 수 있는 장과 정책 및 제도를 제공하며, 이들 상호간에는 안전하고 긴밀한 인맥관계를 구축해주고, 무작위적 개방성으로 인한 기존 SNS의 단점을 극복하는 대안을 적용하여, 본 플랫폼 사용자들 인맥상호간에는 효율적인 주민자치적 감시체계를 조직할 수 있는 형태로 서비스 플랫폼이 제공된다.
 
소셜머니는 단순한 특정 급부의 사용수익을 위한 현금화폐의 대체물로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사이버 머니처럼 단순한 사용수익권인 권한 이외에 현금화폐처럼 소유권 개념인 절대적, 배타적, 지배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형태의 대안화폐이다. 하지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싸이월드의 도토리 등과 같은 사이버 머니는 온라인 공간에서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소셜머니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다르다.
 
기존의 SNS서비스가 온라인 상에서만 인맥을 넓히고 그 인맥이 오프라인까지 연결되지 않았던 것이 문제점으로 제시되는데, SNC 서비스가 그 한계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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