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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꼬마’ 9일 만에 집으로

입력 | 2010-12-16 03:00:00


추위와 배고픔 앞에 곰도 어쩔 수 없었다. 경기 과천시 막계동 서울동물원을 탈출했던 여섯 살짜리 말레이곰 ‘꼬마’가 탈출 9일 만에 잡혔다. 그동안 꼬마는 날랜 움직임으로 동물원 측 추적을 따돌렸다. 하지만 꿀과 정어리가 들어 있는 포획틀은 피하지 못했다. 동물원으로 돌아온 꼬마가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관람객들을 만나기를 기대해본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