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금오공대 ‘품위 캠페인’ 벌인다

꼴불견-예의바른 모습 선정, 안내 리플릿 제작-홍보 나서

금오공대 우형식 총장(어깨띠 한 사람 중 왼쪽)과 학생 등이 지난달 캠퍼스에서 ‘바른생활 캠페인’ 홍보를 하고 있다.사진 제공 금오공대

금오공대가 바람직한 대학문화 조성을 위해 ‘바른생활 캠페인’을 시작한 데 이어 최근 ‘나는 품위 있는 금오인 캠페인’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금오공대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캠퍼스생활 가운데 ‘아름다운 모습 5가지’와 ‘꼴불견 모습 5가지’를 선정해 16일 발표했다.

아름다운 모습 가운데 1위에는 인사 잘하고 예의바른 모습이 꼽혔다. 2위에는 쓰레기 등 뒤처리를 깨끗하게 하는 모습, 3위 질서 유지에 앞장서는 모습, 4위 분실물을 찾아주는 친절한 모습, 5위 매너 좋고 배려심 깊은 모습이 선정됐다.

또 꼴불견은 △1위 아무데서나 담배 피우는 모습 △2위 껌과 음식물쓰레기 등을 함부로 버리는 모습 △3위 침을 뱉는 모습 △4위 슬리퍼로 캠퍼스 곳곳을 누비는 모습 △5위 수업시간에 휴대전화 잡담 등 에티켓 없는 모습 등이다.

대학 측은 구성원들의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캠페인 안내 리플릿을 제작해 홍보에 나서고 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