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과 새해를 앞두고 신규분양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당분간은 본격적인 분양 비수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2곳, 당첨자 발표 4곳 등이 예정돼 있다. 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 남동구 만수동 인천향촌지구의 휴먼시아 5년 공공임대주택 청약신청을 받는다. 기존 주거지역으로 교육인프라 및 생활편의시설이 이미 갖춰져 있다. 주변을 지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과 수도권 진입이 쉬운 편이다. 하루 동안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전 순위를 분양사무실에서만 접수하며 입주는 2012년 5월로 예정돼 있다.
22일 대림산업과 삼성물산이 함께 짓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리체’의 청약신청을 받는다. 지하 2층, 지상 35층, 9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m² 총 1119채 중 46채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김철중 기자 tn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