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 7점 차 꺾고 단독 2위 유지
삼성생명이 kdb생명을 꺾고 단독 2위를 유지했다.
삼성생명은 2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의 홈경기에서 고비마다 15점을 꽂아 넣은 이선화와 ‘더블더블’ 활약을 펼친 이종애(12점·10리바운드)를 앞세워 59-52, 7점차 승리를 거뒀다.
12승3패를 마크한 삼성생명은 1위 신한은행과 승차없이 2위 자리를 지켰고, 공동 3위를 노렸던 kdb생명은 역전패의 아픔을 곱씹으며 선두권 도약의 꿈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삼성생명은 40-40 팽팽한 접전 상황에서 맞은 4쿼터에서 킴벌리 로벌슨(8점)의 첫 득점포를 시작으로 이선화가 또다시 링을 갈라 4점차로 달아나는 등 시소 게임 끝에 소중한 1승을 추가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