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공공채용 박람회
2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이 같은 채용 계획을 확정하고 22, 23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2010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를 열기로 했다. 채용박람회에서는 한국전력공사 등 84개 주요 공공기관이 채용설명회를 실시하고 전문가 특강과 일대일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내년 채용 규모 1만여 명 중 6000여 명은 공공기관의 해외 진출 확대, 병원 증축 등에 따라 정원이 늘어나면서 새롭게 뽑게 됐고, 나머지 4000여 명은 기존 직원이 퇴직하면서 충원하는 인력이다. 또 채용인원의 20% 이상을 청년 인턴 중에서 뽑기로 하면서 내년에 공공기관 청년 인턴 중 2000여 명 이상이 정규직으로 입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형준 기자 love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