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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센텀시티에 4D 영화관 문열어

입력 | 2010-12-23 03:00:00


영화를 보면서 영상에 따라 의자가 움직이고 바람을 느끼며 향기까지 맡을 수 있는 4D 개봉영화관이 부산에 생긴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24일 CGV센텀시티에 9개 상영관을 갖춘 ‘CGV 4D플렉스’가 문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기존 놀이공원 등에서 10∼20분 분량의 짧은 편집본을 상영하는 4D 상영관은 있었지만 일반 개봉 영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4D 영화관이 부산에 생긴 것은 처음. 4D 효과는 의자가 상하, 좌우, 앞뒤 3방향으로 움직이고 다양한 속도를 내 재미를 더한다. 물과 바람, 안개, 번개, 물방울 등 환경효과는 다이내믹한 현장감을 준다. 입장료는 어른 1만8000원, 학생 1만5000원.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