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택 부회장 강조
김 부회장은 23일 경기 용인시 삼성인력개발원에서 미래전략실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워크숍에서 “군림하지 말고 계열사를 지원하자”며 “진정한 초일류 기업은 이익을 많이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존경받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달 컨트롤 타워 복원이 확정된 이후 열린 미래전략실의 첫 공식활동이다.
또 김 부회장은 “(삼성이) 꿈을 먹고사는 혁신 기업이 돼야 한다”며 “불황이든 호황이든 우리 제품이 아니면 안 되는 ‘온리 원(only one)’ 제품, 혁신 제품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철학에 대한 강의와 함께 삼성그룹 임직원들이 말하는 ‘미래전략실에 바란다’는 내용의 영상이 방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