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스포트라이트]장군의 귀환

입력 | 2010-12-24 03:00:00


“나의 치료를 아무에게도 알리지 마라!” 이순신 장군이 살아있다면 이런 말을 하지 않았을까. 지난달 14일부터 경기 이천시에서 ‘치료’를 받은 이순신 장군 동상이 23일 서울 광화문광장으로 돌아왔다. 말끔히 치료를 받아서인지 장군은 전보다 더 늠름해졌다. 장군이 연평도 포격 도발 등으로 어수선한 대한민국을 결집시키는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