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로 전산시스템 침수…고객 큰 불편
강추위 여파로 한국씨티은행 전 지점과 인터넷 뱅킹을 통한 업무가 중단되면서 성탄절 휴일과 주말을 앞두고 은행을 찾았던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4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씨티은행 인천 전산센터 내 냉각기가 추위로 동파되면서 주 전산시스템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냉각기로 들어가는 물이 쏟아져 전산실 일부도 침수됐다.
이에 따라 지점 창구 거래와 자동화기기(ATM)를 통한 현금 입출금, 인터넷뱅킹,폰뱅킹 등 전산을 통해 이뤄지는 대부분 업무가 중단돼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편, 씨티은행 전날 인천 전산센터에서 영국 표준협회(BSI)로부터 정보기술(IT) 서비스 관리 및 품질 경영 관리 인증서를 각각 받았다.
인증서 취득은 IT 관련 비정상적인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수정 조치와 전산 서비스의 성능 강화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능력이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지만, 이번 사고로 빛이 바래게 됐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용인에 있는 백업 시스템을 가동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있다"며 "오늘 중 정상복구가 되면 자정까지 연장 근무를 통해 지연된 업무를 당일 내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터넷 뉴스팀
《 화제의 뉴스 》☞ 연평도 훈련 하던 날, 김일성大 “미군 평양폭격” 소문 돌아 ☞ 학부모가 교사 뺨 때리고 “이거면 돼?” 수표 내밀어☞ 가석방 서청원 “우정은 변치 않을때…” 뼈있는 말☞ 김포·강화 또 구제역…확산 방지 ‘총력’☞ 21억짜리 스트라디바리우스 절도범 잡았지만…☞ 박지성 ‘신붓감 이상형’ 지목한 여성 누구일까 보니☞ 대학 외국인 강사 약혼녀와 언쟁 후 교정서 자살☞ 김태희 이효리 문근영 황정음, 연예계 최고 주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