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년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질식놀이'로 또 한명의 소년이 숨졌다.
미시간 주의 디트로이트에 사는 브래든 스틴(11)이 '질식놀이'를 하다 19일 숨졌다고 22일 미국 폭스뉴스가 전했다.
브래든은 자신의 침실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브래든의 어머니는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고 911을 불렀지만 너무 늦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사 결과 브래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가 여러번 '질식놀이'를 즐겼음을 알아냈다.
최근 유투브와 페이스북에 젊은이들이 '질식놀이' 동영상을 올리면서 다시 이 '위험한 게임'이 미국에서 유행하고 있다. 비영리 단체인 '위험 행동 재단(The Dangerous Behaviors Foundation)'에 따르면 미국에서 '질식놀이'로 올해에만 26명이 목숨을 잃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