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가 사흘째 맹위를 떨친 26일 오전 서울 곳곳에서 수도관이 얼어 터지는 사고가 잇따랐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25일 오후 5시부터 26일 오전 5시까지 접수된 수도 동파 신고는 74건으로 전날보다 70% 가량 증가했다.
권역별로는 동부(동대문ㆍ성동ㆍ중랑ㆍ광진)가 24건으로 가장 많았고, 북부(도봉ㆍ강북ㆍ노원) 17건, 강동(송파ㆍ강동) 9건, 서부(은평ㆍ서대문ㆍ마포) 8건, 남부(영등포ㆍ동작ㆍ금천ㆍ관악) 5건, 강남(서초ㆍ강남) 5건, 강서(강서ㆍ양천ㆍ구로) 3건, 중부(종로ㆍ성북ㆍ중구ㆍ용산) 3건 등이다.
사업본부 관계자는 "계량기가 외부로 노출된 구조의 오래된 다세대주택과 복도식 아파트에서 주로 동파가 발생한다. 물을 약하게 틀어놓는 것만으로도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화제의 뉴스 》☞“北주민들, 軍개편 소식에 작업장 이탈 속출”☞대기업 전 CEO집서 女모델지망생 숨진채 발견☞물감으로 색 입히고 외국음식 모방…사찰음식은 ‘보양식’?☞‘쥐식빵’ 사진 올린 네티즌 누구인가 보니☞北 주민 1명, 배 타고 서해서 남쪽으로 내려와☞차도로 나와 “택시~” 연말 위험천만 택시 잡기 전쟁☞“좌장할 사람 없어…” 朴 대권행보에 다급한 친박☞상근예비역 20대男, 초등학교 여아 성폭행 하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