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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원투자개발㈜ 구매계약 협의로 안정적 몰리브덴 정광 확보 가능성 보여

입력 | 2010-12-28 09:25:00


한국자원투자개발㈜은 페루 현지 법인인 SNS Del Peru S.A.C사와 몰리브덴 정광 구매계약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자원투자개발㈜은 12월초 페루 현지를 방문하여 광산에 대한 조사를 완료하고 현지 운송 및 선광시설에 대한 점검도 완료하였으며 SNS Del Peru S.A.C사가 페루 현지에 29개의 광산을 보유하고 있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몰리브덴 정광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한국자원투자개발㈜은 자회사 율림금속을 통해 몰리브덴 배소 및 제련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구매한 몰리브덴 정광을 율림금속을 통해 배소 및 제련 처리한 후 국내/외에 판매할 예정이다. 국내 판매처로는 현재 삼정피앤에이 등 몇몇 회사와 세부적인 조건에 관해 협의 중에 있다고 한다.
 
또한 해외 자원 개발과 관련하여 리스크가 크다는 일반적인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초도 물량으로 몰리브덴 정광 50톤을 우선적으로 구매, 배소 및 제련하여 판매한 뒤 실제 수익성을 확인한 후에 장기 구매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번 구매계약의 가격 조건이 국제시장에서의 몰리브덴 정광 시세보다 약 35% 할인된 파격적인 가격 조건인데다가 약 10%정도 예상되는 자회사 율림금속의 배소 및 제련 마진까지 고려한다면 본 거래의 기대수익률은 45%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국자원투자개발㈜은 본 거래로 안정적인 몰리브덴 공급처를 확보할 것이고 몰리브덴 배소 및 제련 시설을 보유한 자회사를 두고 있어 해외자원개발회사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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