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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아트페어’ 한국 등 30개국 139개 갤러리 참가

입력 | 2010-12-28 03:00:00


전 세계 어디서든 참가할 수 있는 국제적인 온라인 아트페어가 신설된다. 내년 1월 22∼30일 열리는 제1회 VIP 아트페어(www.vipartfair.com)로 개인전용관람(Viewing In Private)이란 말에서 머리글자를 따왔다.

이번 아트페어는 미국 제임스 코언 갤러리와 인터넷 기업가 조너스 암그렌 씨 등이 공동 기획했고 세계 30개국에서 139개 갤러리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 중 12개 창립화랑으로 미국의 데이비드 즈워너, 가고시안, 제임스 코언 갤러리, 영국의 화이트 큐브, 일본의 갤러리 고야나기, 한국의 갤러리 현대 등이 참여한다.

VIP 아트페어의 특징은 실시간 행사라는 점. 기간 중 컬렉터들은 갤러리 측과 출품작에 대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갤러리 현대 측은 “이번 행사는 세계 최초의 실시간 온라인 아트페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사전에 등록을 하면 접속에 제한이 없으며, 컬렉터를 위한 풍부한 시각자료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화랑으로는 PKM과 원앤제이갤러리도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