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9월부터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방 소방교는 2008년 12월경 광산구 한 학교 운동장에서 축구 경기 도중 호흡과 심장이 멈춘 이모 씨(29)를 전문심장소생술로 살려냈다. 올 3월에는 동구 한 모텔에 투숙 중 심장이 멈춘 김모 씨(34)의 생명을 구했다.
방 소방교는 심폐소생술 동영상을 휴대전화 기본메뉴로 만들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현재 삼성과 LG 휴대전화기에는 심폐소생술 동영상이 기본 메뉴로 돼 시판되고 있다. 방 소방교는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구급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