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0일까지 재입학 신청 받아
열린대학을 표방하는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가 다음달 10일까지 재입학 신청을 받는다. 재입학 신청은 현재 개설되어 있는 학과에서 제적된 학생을 대상으로, 부득이한 사유로 인하여 학업을 포기하고 제적된 학생들에게 한 번 더 입학의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다(단, 간호학과와 유아교육과는 매년 2학기에만 재입학 가능)
방송대는 입학은 쉽지만, 체계적이고 엄격한 학사관리로 졸업은 다소 어렵다. 재학연한이 없는 방송대의 학생들은 필요시 휴학을 했다가 다시 복학하기도 하는데, 학교 측은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등록 후 다음 3학기까지는 연속 미등록시 자동으로 휴학처리 한다. 그러나 휴학기간이 길어져 4학기 이상 미등록시는 제적으로 처리된다.
방송대는 이렇게 장기휴학으로 제적된 학생들에게 새로 입학할 필요 없이 기존의 학점을 모두 인정받고 학업을 계속할 수 있는 기회인 재입학을 시행하고 있으며, 2005년부터는 재입학 기회를 2번으로 확대하여 제공하고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