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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오이도~송도 전철 2012년 돼야 개통

입력 | 2010-12-29 03:00:00

소래철교 보존으로 지연




당초 내년 말 개통 예정이던 수인선 전철 1단계 사업구간(경기 시흥시 오이도역∼인천 송도역) 개통이 2012년 상반기(1∼6월)로 연기됐다. 28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에 따르면 올해 철거 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어 온 소래철교를 보강공사를 거쳐 보존하기로 최종 결정하면서 기존 소래철교 인근에 새로 건설하는 수인선 교량의 설계 변경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에 따라 내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 수인선 1단계 구간의 개통 시기도 2012년 상반기로 미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설명이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