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코리아리서치 1000명 설문
본보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상대로 ‘우리 사회 공존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3명 중 2명(63.3%)은 ‘현재 사회적 지위에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69%는 ‘현재 기부 및 사회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혀 ‘어둠 속에서도 각자 자리에서 빛을 밝히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스스로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도 널리 확산된 것으로 조사됐다. ‘스스로의 노력에 의한 사회적 계층 상승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78.3%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원리와 원칙이 살아있고 부정이 없는 완벽한 공정사회를 100점으로 볼 때 우리 사회의 공정성 점수’를 묻는 질문에는 평균 48.95점이라고 응답했다.
한국 사회의 공존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국민 대다수(40.7%)는 ‘지도층의 부도덕’을 지적했다.
나성엽 기자 cp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