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훈련장 ‘알 아흘리 스타디움’미국월드컵 좌절…악연의 장소
자케로니 체제 속에서 아시안컵 정상을 꿈꾸는 일본이 기분 나쁜 조짐에 울상 짓고 있다.
스포츠닛폰,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들은 3일 일본대표팀이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공식 훈련장으로 활용할 알 아흘리 스타디움을 ‘비극의 장소’로 꼽으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에 따르면 일본은 나란히 B조에 속한 사우디아라비아와 알 아흘리 스타디움에서 도하 입성 후 훈련을 하게 되는데, 사실 이곳은 일본에 달갑지 않은 장소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