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은 대구 동구 신천동에 건립 중인 대구무역회관이 대구시로부터 ‘2010 건축행전건실화 평가’에서 우수 시공현장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대구무역회관은 2009년 화성산업이 단독 수주했다. 동대구로에 위치한 옛 동대구벤처센터 건립예정용지 1458m²(440여 평)에 지하 7층, 지상 18층 규모로 건축된다. 대구무역회관은 부산 광주 창원에 이어 지방으로는 네 번째로 들어선다. 지방 무역회관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이곳에는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와 무역연수원, 수출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생산성본부 등 무역 관련 기관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우선 입주할 예정이다.
성진기 현장소장은 “철저한 품질 시공과 관리로 대구 지역 랜드마크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