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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2세 ‘엄친돌‘, 소문이 진짜일까? 거짓일까?

입력 | 2011-01-05 11:20:03


 ‘재벌 2세’ 연예인들의 소문이 속속히 들려오고 있다. 몇몇 아이돌들도 집안이 갑부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일명 ‘엄친돌’들의 소문은 사실일까? 
- 부자인 줄 알았지만 이런 재벌일줄이야
5일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최기호 보령메디앙스 신임대표의 아들로 밝혀져 화제다. 그 동안 최시원이 부자라는 소문이 자자했다. 또한 집에 ‘헬기’가 있다는 소문도 있었다. 
이에 최시원은 6개월 전 토크쇼에서 “아버지가 무역회사 사장님은 맞지만, 집에 헬기가 있지는 않다”며 해명했다. 이로써 최시원은 이서진, 이필립 등 연예계를 대표하는 재벌 2세 연예인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 할아버지가 건축회사 사장님이긴 하지만…
소녀시대 수영도 가족과 함께 사는 집을 공개했다가 ‘재벌 2세’라는 소문이 났다. “할아버지께서 건축회사를 운영하신다. 건축회사 사장님이라는 말 때문에 그렇게 보인 것 같다”고 밝혔다. 
수영이 부자라는 소문은 몇년 전 한 TV 프로그램에서 수영의 집을 공개하면서부터이다. TV 프로그램에서는 한 울타리안에 할아버지 집 한채와 수영의 가족 집 한 채를 보여주었다. 이에 수영은 “한 집에 다양한 공간이 있는 것처럼 보여 부자로 보인 것 같다”며 해명했다. 
한편 수영은 2007년 ‘천방지축라디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할아버지가 ‘예술의 전당’ 을 지은 건설회사 대표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한 적이 있다. 
- “백일 사진에 꼈던 금반지는 다 선물” 
슈퍼주니어 멤머 ‘성민’도 자신의 백일사진때문에 ‘재벌 2세’로 오해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16일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성민은 자신의 백일 사진을 공개했다.
백일사진 속 아기 성민은 열 손가락에 금반지를 낀 채 미소를 짓고 있어 ‘재벌 도련님’ 포스를 자아내고 있었고 이를 본 사람들은 “성민이 재벌2세 아니냐?”며 물었다. 성민은 “당시 금반지 선물만 들어왔고 받은 금반지를 모두 끼고 사진을 찍었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