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세의 미혼 여성인 정미정(가명)씨는 태어나서 단 한번도 본인이 뚱뚱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고 한다. 단식, 운동요법, 식욕억제제, 한약은 물론 30세를 앞둔 3년 전에는 수천만원의 비용을 들여서 전신 지방흡입을 받아보기도 했지만 수술 후 엄청난 고통과 긴 회복기간에도 불구하고 효과는 일시적이었을 뿐 식욕조절에 어려움을 겪으며 어느새 체중은 100킬로그램에 육박하는 고도비만이 되어 더 이상 체중감량은 물론 삶에 대한 의욕을 잃을 정도였다고 한다.
이러한 정씨가 지난 7월말에 위밴드수술을 받고 약 5개월 사이에 35킬로그램의 체중을 감량에 성공하고 이제는 완전히 정상체중으로 돌아가는 희망에 부풀어있다.
전문직 여성인 정씨는 “조금씩이지만 일반적인 식사를 하면서 체지방위주의 감량은 물론 이제는 식탐도 많이 줄고 다른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이 두렵지 않을 정도로 자신감도 회복했다” 고 만족해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외과적 수술을 통한 “조절형 위밴드” 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 조절형 위밴드 수술은 복강경을 이용해서 진행되므로 개복의 필요가 없는 수술이라, 수술 후 통증과 흉터가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고, 적은 식사량에도 빨리 포만감을 유도해주며, 밴드의 내경을 적절하게 조절해주면 음식물이 내려가는 속도를 느리게 해주어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도록 해준다.
조절형 위밴드 수술 후에는 1-2개월에 걸쳐서 3-4차례의 기본적인 밴드 조절을 받게 되는데, 음식물이 내려가는 속도를 적절하게 조절하기 위함이다. 이후에는 필요와 상황에 따라서 조금씩 밴드를 조절할 수 있으며, 어느 정도 기본적으로 밴드가 조절되면, 이후에는 수개월에 한번, 1년에 1-2번 밴드 조절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한다.
약 350건 이상의 조절형 위밴드 수술 경험을 통해 수술 후 관리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호주 Monash University 의 CORE(Center for Obesity Research and Education) 연수는 물론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 병원의 “Life After Weight Loss Program”을 이수한 서울슬림외과 박윤찬 원장은 “완성도 높은 수술은 물론 수술 후의 세심한 밴드 조절과 관리를 통해 체중감량과 식습관 교정이라는 두가지 중요한 목적을 달성하고 건강과 자신감을 회복하는 환자분들을 보면 오랜 준비를 한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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